고블린 타운
5월 22일에 민팅을 시작해 그 유명한 BAYC를 매우 단기간에 꺾고
오픈씨 이더리움 거래량 1위를 하고 있는 정말 이상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소개한다.
NFT 시장이 아무리 개판이라지만 이건 좀... |
필자도 처음엔 무슨 듣보잡이 이러냐 NFT 시장이 망조가 왔다 이런 생각을 했다.
설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공식 홈페이지
여긴 더욱 괴상한데, 거기 있는 설명글은 더 괴랄하다.
대충 정신이 아득해지는 설명 글 |
설명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무료 민팅
2. 1000 고블린을 남겨 둠. 내 맘임
3. 로드맵, 디스코드, 유틸리티 없음.
4. CCO (퍼블릭)
BAYC처럼 CC0를 표방하여 법적으로 누구나 2차 창작을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왠지 "할 수 있는 최대로 나의 소유가 아니라고 주장" 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무료 민팅을 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일부 자전 거래가 의심되기도 했다.
코드에도 있는 오타들 |
위처럼 심지어 코드에도 오타들이 있고,
운영진의 트위터 대화를 들어보면 구웨웩 거리는게 가관이다.
그냥 하나의 재미있는 컨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 프로젝트가 어떻게 시총 700억이 되었나?
가장 큰 이유는 BAYC 개발사 유가랩스의 비밀 프로젝트라는 루머가 돌았다는 것이고,
두번째로 현대에 들어서 고블린 타운은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를 뜻하는 은어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전부터 종종 언급이 있어 왔고,
특히 최근 암호화폐 약세 시장으로 인해 꾸준히 언급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 하고 있다.
최근 동향
햄버거(고블린맥버거) 만들기를 출시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말 하더니 뭔가 만들고 있긴 하다 |
NFT를 소유하고 각종 재료를 섞으면 햄버거가 나온다고 하는데,
출시해봐야 알겠지만 이걸 먹이면 돌연변이가 되게 하려고 하는 듯 하다.
BAYC에서 혈청 맞는것과 비슷한 기능으로 추정된다.
mek eet sumday (언젠가는 만들 것) 이라고 적혀 있다.
맥고블린 콤보는 아래와 같이 준비 중이며, 한화 약 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절대로 먹고 싶지 않은 음식 1위 |
여담으로 콤보 이름에 있는 숫자에 대해 이야기가 많았는데, 단순한 토핑의 종류라고 한다.
특히 #1432 같이 짧은 숫자들이 희귀하여 좀 더 좋은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그냥 6자리인데 앞쪽 토핑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001432 -> #1432 가 된 것)
고블린 킹은 토핑 조립 없이 햄버거를 받을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이것이 나중에 리빌되면 해당 번호의 토핑이 올려진 햄버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시장의 끝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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