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여긴 기술 블로그라서 이런 글 안올리는데
코로나 맞이 꽤 괜찮은 강의용 노트북을 사게 되어 리뷰 해 봄.
참고로 이전 노트북은 LG -> DELL -> 한성 -> 한성이었음.
소개하고자 하는 모델은 삼성 노트북 플렉스 알파 13인치 i5 모델임.
내돈내산 리얼 후기임.
장점 :
* 악세사리 : 꽤 쓸만한 케이스와 블루투스 마우스, 블루투스 펜이 제품에 포함되어 들어 있었음. 그동안 한성은 진짜 달랑 노트북만 보내줬어서... 전혀 생각을 못하다가 받아서 기분이 좋긴 했음(근데 그거 가격에 포함된거야 이 조삼모사야). 그래도 케이스는 새로 샀는데 미리 좀 말해주지..
케이스가 포함되어 있었다. 미리 말해주지...
* 가벼움 : 1.1kg 라는데 깃털같은 가벼움은 아님. 그래도 그동안 한성의 몬스터같은 17인치 충전기 포함 3~4키로짜리 들고다니다가 레알 성격이 괴물 될 뻔 한 것에 비하면 매우 좋음.
* 필기감 : 이 부분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물론 애플 보단 안 좋지만 전보다 매우 발전 함. 필터 하나 사서 붙이는거 추천.
* 360도 젖혀짐 : 진짜 중요함. 터치 되게 해놓고 이거 안되는 노트북들은 생각이 없는듯
내 생각에 이거 안되면 그냥 필기 하지 말라는거임
* 화면 밝기 : 아무 기대도 안했는데 FN 누르고 햇빛 모양 누르니까 아웃도어 모드라면서 진짜 대박 밝아지면서 쨍해짐. 이거 실외에서 완전 좋음. 영화 모드도 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액정이 OLED 라고 함.
* 상담사 연결 서비스 :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서 빡쳤는데 FN 누르고 ESC 누르니까 몇 초 내로 바로 상담사 연결되고 원격 지원도 해줌. 사실 나는 앞으로 별로 쓸 일이 없을 것 같은데, 컴알못들은 이거 진짜 유용할듯
* HDMI 포트 : 플렉스 알파 말고 기존 플렉스는 HDMI 포트가 없다던데 말이 되나 싶음. 나는 이거 무조건 필요함. 예전에 DELL 노트북에도 HDMI 없고 miniHDMI가 있어서 변환 잭 샀는데 나중에 그 부분이 고장나서 썬더볼트 변환잭도 사고 난리도 아니었음
* 빠름 : 매우 빠릿빠릿함. i7만 썼었어서 i5에 대한 약간의 걱정이 있었는데 그냥 i3 사도 괜찮았을거 같음.
* 소음 : Samsung Setting 들어가면 팬 소음 거의 아예 안나게 설정 할 수 있어서 좋음. 예전에 독서실에 갖고 갔다가 쫓겨난적이 있는데 이젠 두렵지 않음.
* S펜 : 갤럭시 노트처럼 펜이 노트북 내부에 꽂을 수 있고 들어 있음. 이거 없는 모델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없으면 노답이라고 생각함.
* 지문 : 이 기능은 사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DELL 지문인식보다 훨씬 잘돼서 굳
하단에 S펜과 중앙부에 파란색 지문인식 버튼이 보인다.
근데 버튼 파툭튀 디자인과 위치는 좀 별로인듯 하다.
* 디자인 : 디자인이 매우 세련 됨. 최신 제품이라 당연히 그래야 하긴 한데 그 와중에 못생긴 노트북도 많음
단점 :
* 용량 : SSD 라서 빠르긴 한데 용량이 256GB 라서 앞으로 부족할 것 같음. 문서는 MS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될 것 같은데 영화 많이 다운받아서 보는 사람은 외장하드 필요할 듯
* 충전 : C타입 단자가 있어서 당연히 C타입으로 충전이 될 줄 알았는데 안됨. 사기 당한 느낌임. 자주 충전기를 까먹어서 이 기능 정말 많이 필요했는데...하 그럼 이거 왜 있는거야 대체...
* LAN 포트 : 생각도 못했는데 랜선 포트가 없어서 와이파이로만 연결 해야 함. 나는 안정적이고 빠른 인터넷을 지향하는 랜선충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불만임. 본인은 강의 필기 및 코딩용이라 상관 없는데 이거 사는 목적이 게임도 있으면 고려해봐야 함.
* 가성비 : 역시나 가격이... 가격대 성능비가 안 좋음. 무게 디자인 AS 이런거 필요없고 성능충에 가난쟁이라면 역시나 한성으로 가야함. 삼성 서비스 쪽 AS가 워낙 넘사벽이라 그런건데 한성도 지점이 좀 적다 뿐이지 AS 나쁘지 않았음.
* 전원 버튼의 위치 : 전원 버튼 배치를 정말 잘 못했다고 생각함. 실수로 누른적이 몇 번 있음. 정말 편한 버튼 중 하나인데 딱 정확히 실수로 누를만한 위치에 있는게 문제임.
* 전원 버튼의 위치 : 전원 버튼 배치를 정말 잘 못했다고 생각함. 실수로 누른적이 몇 번 있음. 정말 편한 버튼 중 하나인데 딱 정확히 실수로 누를만한 위치에 있는게 문제임.
결론 :
장점보다 단점이 훨 적고 내가 원하는 목적대로 잘 되어서 매우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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